고양이 교통사고가 많은 이유는
1. 단번에 달려나가다 멈춰선다
(건널목이나 도로를 건너는 경우)
고양이는 차가 달려오면 일순간 그 자리에
못박히듯 서버리다가, 이내 길 건너편을 향하여
대단한 기세로 달려가 버립니다. 그 자리 그대로
멈춰서서 차가 지나가길 기다린다면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을 것을, 일부러 차앞으로 더
뛰어드는 것이 되버립니다.
단번에 건너가 버리려고 생각하는 것이지만
도중에 몸이 못박히듯 멈춰서 버리기 때문에
사고를 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줄곧 실내에서 자란 고양이의 경우 운동량이
부족한 경우도 있어 본디 가지고 있던 민첩성을
잃어버린 고양이도 있습니다.
2. 적에게 뒷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라고 하는 습성
이런것은 고양이가 본디 몸에 익히고 있는 습성에서
온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고양이의 사냥은 그늘진
곳에서 사냥의 찬스를 노린후 단번에 달려나가
목표물을 잡아챕니다. 일단 타이밍이 와버리면
다시는 돌이킬수 없는 즉, 자연에서 적을 만났을 때
어떤 경우라도 적에게 뒷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하는
철칙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이 때문에 차가 달려오는 것을 보고 일순간
멈춰서더라도 이내 전진해 버리는 것입니다.
확실히 고양이의 행동을 잘 관찰해보면
사이가 나쁜 고양이와 길에서 마주쳤을때도
어느 한쪽이 기세가 죽어 길 한쪽으로 피해 비켜준다
하더라도, 금방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 가거나,
뒷편으로 몸을 돌리는 일은 없는 것입니다.
3. 공포심에서 얼어붙듯 못박혀버린다.
(정면으로 오는 차와 마주칠 경우)
고양이가 보기에 차는 거대한 소음과 라이트의 밝은
불빛으로 자신을 쫓아 오기때문에 공포심으로 평소의
신경이나 활동력을 뺏겨버려 길한복판에서 얼어붙듯
멈춰서 버리기 때문에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입니다.
** 출처 - 猫とのじょうずなつきあい方 (誠文堂 出版社)
일본에서 발간된 책이고 제목은 "고양이와 잘 친해지는 법"
쯤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성문당 출판사 발간, 960엔(소비세별도)
해석은 제가 직접 했습니다. 퍼가실때는
출처를 남겨 주세요. 설리&니콜라 네였습니다.
- [설리&니콜라]님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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