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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정이 뭐에요?

동물의 암컷이 호르몬으로 인해 수컷을 원하는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목적은 짝짓기구요.

다시말해 발정기는 배란기라고도 볼 수 있고, 이때 신랑을 구해줄 경우 짝을 지어 임신을 할수 있지요.

 

 

 


■첫 발정은 언제인가요?

발정기가 언제쯤 시작을 하는지는 한마디로 말하기가 어려워요 
암코양이들만 하더라도 빠르면 5개월경부터 시작하는 아이들도 있구요 
늦으면 두살이 다 되어서야나 발정이 오는 애들도 있죠 
(사람도 초경을 하는 나이가 다 다르잖아요 ^^)

수코양이들도 마찬가지에요 
어떤 녀석들은 5개월만 넘어도 뭔가를 느끼는듯 굴기도 하구요 
(암코양이나 다른 수코양이의 목덜미를 물고 올라타는 정도는 더 어릴때부터 시도를 하데요 ^^;) 
또 어떤 녀석은 한살이 다 되어서야 겨우 남자구실을 하기도 하죠

어찌되었건 실제 교미를 할수 있는 나이라는건 정해져 있지 않아요 
(사람은 몇살부터 섹스가 가능해요? 하고 묻는것과 같아요 ^^;)

 

 

■발정의 증상은요? 발정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죠?


발정의 징후는 많고 많지만 
그 역시 고양이들마다 다 다르죠 
저희집만 예로 들더라도 
메이는 첫발정때부터 요란뻑적지근 했어요 
온 동네가 떠나가라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건 물론이구요 
우드락(얇고 탄탄한 스치로폴 비슷한 판자)으로 막아둔 
창문을 발판이 하나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벽 뚫고 퓨쳐'를 외치며 말 그대로 뚫고 나간적도 있어요 
(도데체 어떻게 뚫은건지... -_-;;;) 
꼭 날아 나간듯 했죠

양양의 경우는 `남자'의 소리만 나면 우흐흐흐흥~ 하는 
얄딱꾸리한 비음을 내며 방바닥을 굴러다닌것 이외에는 없었구요

나오미의 경우는..... 
출산 당일까지 어느 누구도 발정은 커녕 임신의 징후조차 몰랐답니다 
(어릴때부터 엄청난 복부비만에 지방간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수의사 조차 모를만큼 완벽하게 속였더랬죠... -_-;;;)

가장 흔한 발정의 징후를 말씀드리자면, 밤에 잠을 안자고 우와앙 우와앙 슬프게 울며 (아기울음소리라고 부르는 분도...) 돌아다닙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심해지는게 보통이구요, 심해지면 밥도 먹지 않기때문에 건강을 많이 해칩니다.

꼬리가 시작되는 부분의 등을 손으로 가볍게 톡톡톡톡톡 두드려 주면 엉덩이를 불쑥 치켜들고 꼬리를 옆으로 치웁니다.

 

 

 

■수코양이도 발정이 있나요?

수코양이는 발정이 따로 없고, 성성숙 이후 항상 암묘를 원하는 상태가 된답니다. 주변에 암묘가 없으면 아무생각 없이(?) 잘 살지만, 발정난 암묘의 존재를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마치 딴 고양이가 된듯합니다.

나오미나 메이가 발정이 왔을때 잭과 야로는 아직 어린 나이(라고 생각 했었죠) 였지만 
나오미가 새끼를 낳고... 
그 새끼가 또 새끼를 낳아 손녀를 보았을때서야..... 
나오미의 남편이 그 조그맣던 야로였다는걸 알수 있었답니다 -_-;;;;;; 
(당년 야로의 나이 7개월, 나오미 한살, 당삼 몸 크기도 나오미가 더 컸음)

누가 보더라도 야로가 애 아빠 이리라고는 꿈도 못꾸었었죠 
나오미의 2/3밖에 되지 않았었거든요

수코양이들은 주변에 발정이 온 암묘가 있을경우 
우엉~ 혹은 껑껑(물개소리) 하며 울어요 
그리고는 여기 잘나고 멋진 사내가 있다는걸 
온 동네 암묘에게 알리기 위해 엉덩이가 닿을수 있는 곳 이라면 가리지 않고 오줌도 아닌것이.... 홀애비냄새의 100배 엑기스 같은 액체를 뿌려댑니다. (스프레이라고 합니다.)

야로와 잭이 동시에 스프레이를 할때 마침 나오미의 남편을 삼으려던 까몽이가 와서 일주일간 있었더랬는데.... 
낯선 수코양이가 있으니 더 심하게 뿌려대죠.... 
또 까몽이라고 호구였겠어요... 함께 뿌리죠... 
게다가 나오미년은 암묘 주제에 스프레이 엄창 잘 함다....

결국 4마리가 뿜어대는 신경가스 버금가는 위력에 
동거인들 살이 죽죽 빠졌더랩니다 ^^;

 

 

■불임수술은 어떻게 하나요?


수코양이 불임수술은 생각보다 아주 간단해요 
고양이의 뿡알을 째고 알맹이를 꺼낸 다음 다시 한번 속주머니를 째고... 
주와악 뽑아냅니다, 
그리고는 힘줄과 혈관등을 묶는거에요 
그리고는 이런 방법, 저런 방법으로 단단히 묶죠 
마지막으로 남은 부분을 도로 집어 넣고 잘 갈무리(?) 한 다음 
바람 빼듯이 꾸우와아악~!!! 손가락으로 양쪽에서 눌러놓으면 상황 종료입죠 
(간혹 아직까지고 한땀정도 봉합을 하시는분이 있지만... 수코양이 뿡알 수술에 봉합은 거의 불필요함다, 많이 째지도 않고 단추구멍만 하게 째거든요)

가격 : 병원에 따라 3만원~7만원, 10만원 이상? 거 바가지임다


암묘의 경우는 조금 더 복잡미묘 함다 
대략 나누어보면 두가지로 생각 할수 있는데요, 
한가지는 배를 좌악 절개하고 좌우로 벌린 다음 
눈으로 자궁과 난소를 보고 들어 내는 방법임다 
물론 의사는 쉽겠지만 꿰메는게 쉽지 않은데다 
회복하는데도 오래 걸립죠

두번째는 한 3센티정도? 손가락 마디 하나정도로 절개를 하고 
그 속으로 손꾸락을 집어넣어 재주껏 자궁과 난소만 들어 내는 방법임다 
어차피 덧나는거야 체질과 관리가 더 중요하겠지만 
상처가 작은만큼 고양이들이 느끼는 데미지도 작은편입죠. 회복도 빠르구요.
이 수술법의 유일한 단점(?)은..... 
째는 부위가 작은만큼 고 구멍으로 꼬약꼬약 뭉개구름이 피어 오르는걸 
구경할수 있다는거죠 힛힛...(엄청난 비계구름.. -_-;;;) 
거거 집어놓고 꿰메려면 개그임다 
넣으면 또 비어져 나오고, 
또 넣으면 다리 꼬약꼬약 나오고, 
애들 비만일땐 여러가지로 안좋슴다 
마취가 잘 되지도 않는데다 
그 지방층에 약이 잔존하기 땜시 잘 풀리지도 않습죠 
게다가 꿰멜때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수술 시간이 길어질수 있음) 
여러모로 좋지 않슴다

하기사... 와라락 째고 벌려 꺼집어 낸 다음 꿰메는것 보다야 났겠죠 
양뚱 수술을 고따우로 했었는데 
그 벌려진 배때지의 절개 부위로 넘쳐 흐르는 지방들을 쓸어 담기가 무지하게 심들더군뇨.... 
워디 담을데가 있어야 줘담죠 -_-+ 
게다가 그 지방층에도 미세한 혈관들이 있기 땜시롱 
잘라내면 오지게 아프다니 덥숙 잘라낼수도 없고 말여요 
(애물단지...)

가격 : 10만원~ 15만원, (저요? 더 싸게 했슴다 히히히히힐~)

 


■불임수술은 언제 해주는게 가장 좋나요?


불임 수술에는 적기가 따로 없습니다 
수묘의 경우, 필요하다면 젖떼기 전에도 할수는 있겠지만 
되도록 몸이 수술을 견딜수 있는 5~6개월 이후가 좋을거라 생각 합니다 
(은이의 뱀발 - 보통 체중 2~3kg는 되어야 마취를 견딜수 있다고 합니다. 냥이들은 화학약품에 약하니까요.)

부모가 될 기회를 꼭 주고 싶으시다면 말릴수야 없겠지만, 불임수술의 목적이 수명 연장 및 생식기 관련 질병의 예방이라면 첫 발정 (수묘의 경우는 첫 스프레이) 이전에 수술해 주시는 것이 가장 효과가 높습니다.

세간에 떠도는 "출산을 했던 고양이가 더 건강하다"는 말은 근거가 없습니다. 오히려 출산을 하면 할수록 암코양이는 건강을 점점 더 해치게 됩니다.  교배, 임신, 출산, 수유, 교육을 거치며 한 암묘가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보신 분은 아실겁니다.

 

그리고 간혹 발정중에는 수술을 할수 없을거라는 생각을 하실수도 있습니다. 
발정중에는 자궁이 평소보다 조금 더 부어 있기 때문에 출혈이 많이 생깁니다. 
외국의 경우 그런 저런 이유로 페이가 조금 더 비싸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그런것들 때문에 페이가 달라진다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은이의 뱀발 - "발정중 불임수술을 한다면?" 이라는 글 정보마을에 있습니다. 참조해 주세요.)

 

 

 

 

■수술비는 얼마나 하나요?

암코양이의 중성화 수술 비용은 12만원에서 17만원 가량 합니다 
대부분이 그 중간정도인 15만원 정도구요, 
수술후 3일정도의후 처치 비용까지 따로 받는 경우 하루에 만원씩... 통원을 하시는게 보통입니다.

간혹 실밥을 뽑을때 까지 입원을 시키라는 병원도 있다고 합니다만... 
솔직히 그런 병원은 그리 믿음이 가지 않는군요 
고양이처럼 예민하고 감성이 풍부한 동물을 
그런 적절하지 못한 환경에서 일주일이나 끼고 있겠다는건 
고양이라는 동물에 대해 그다지 많이 아는곳이 아닌듯 합니다.

새끼를 가지게 한다는 것도 당장의 발정은 막을수 있는 방편이 되겠지만 
어차피 고양이란 동물은 출산후 한달 안에도 다시 발정이 올수 있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기상으로 이제 겨우 가을이 왔으니 한동안은 발정이 계속 될겁니다 
자연상태 에서도 가을은 고양이들 에게 발정의 계절인데다 
인간과 함께 사는 고양이들의 경우는 
인공 조명으로 인해 일년 내내 발정을 겪을수도 있으니까요.

단기간에 수코양이를 찾아 짝을 지워 주실수도 있겠지만 
그리 권할만 한 방법은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태어나는 새끼들에 대한 책임감은... 
그리 만만한것이 아니랍니다. 
좋은곳을 찾아 분양을 한다는게 어떤것인지는... 
후원란으로 온 아이들을 보시면 알수 있을거에요...

어릴때 신기하고 귀엽다고 키운다고 데려갔다가, 부모님도 싫어하고 돈도 의외로 많이들고 덩치가 커지면서 귀찮아지고 하니까 길에 내다버리는 고양이는 1년에 수천마리입니다.

개장수에게 팔려지거나 약탕기 속으로 들어가는 아이들을 합치면 훨씬 많아지겠죠.

 

 

■ 불임수술 준비는 어떻게 하나요?

고양이마다 체력조건이나 성장 및 건강상태가 다 다르므로, 주치수의사와 의논해서 불임수술 날짜를 잡도록 합니다. 수술 전에는 하루쯤 금식/금수시키는것이 좋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마취에서 깨어날 때쯤 괄약근 조절이 잘 되지 않아 똥오줌을 싸기도 하고, 어지러워서 구토를 하는 아이도 있거든요.

 

 

 

-메이님 글 조금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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